퇴사를 고민 중이신가요?
만약 별도 소득이나 자산 규모가 크지 않다면 배우자의 건강보험 피부양자로 등록되며 큰 부담 없이 자격 유지가 가능합니다.
하지만 문제는, 임대소득, 주식 배당, 고가 부동산 등 일정 수준 이상의 자산이나 월 소득이 있는 경우입니다.
이런 경우 퇴사 후 피부양자 자격이 상실되고, 자동으로 지역가입자로 전환되면서 예상치 못한 건강보험료 폭탄을 맞게 됩니다.
특히 주택을 보유하고 있거나, 전세 보증금이 큰 경우, 또는 임대/배당소득이 일정 수준 이상을 보유하고 있는 경우라면 지역가입 건강보험료가 월 수십만 원 이상으로 책정되어 퇴사 이후 부담이 상당해질 수 있습니다.
이럴 때 활용할 수 있는 제도가 바로 ‘건강보험 임의계속가입제도’입니다.
목차
건강보험 임의계속가입제도란?
이 제도를 신청하면 퇴직 전 직장가입자 자격과 동일한 보험료를 최대 36개월까지 유지할 수 있습니다.
그리고 이때 산정되는 보험료는 퇴직 직전 12개월 평균 보수월액 기준이기 때문에,
무급 휴직 후 퇴사일 경우 무급 기간 중에는 보수 하한액이 반영되어 평균 보수월액이 낮아지고,
그 결과 임의계속가입 시 보험료도 함께 낮아지는 절감 효과를 누릴 수 있습니다.
임의계속가입에 대해 더 자세한 사항은 아래 글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.
건강보험 임의계속가입제도란? 퇴직 후 건보료 폭탄 피하는 방법
퇴사 후 지역가입자로 전환되면 건강보험료 폭탄에 깜짝 놀랄 수 있습니다. 이때 건강보험 임의계속가입제도를 활용하면 최대 36개월간 직장가입자 보험료 수준을 유지하며 부담을 줄일 수 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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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례별 퇴사 후 건강보험료 비교 (임의계속가입 vs 지역가입자 vs 피부양자)
퇴사 후 건강보험료는 자산 보유 여부, 전세 보증금, 임대소득, 배우자 보험 상태에 따라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.
아래는 월급 200만 원으로 12개월 이상 근무 후 퇴사한 경우를 가정해, 6가지 유형별 예상 건강보험료를 비교한 표입니다.
1. 보유 자산 특별히 없고, 배우자의 피부양자로 등록될 경우
2. 급여 외 소득 없지만, 공시가 10억짜리 아파트를 배우자와 공동으로 보유한 경우 (지역가입자로 전환)
3. 급여 외 소득 없지만, 보증금 5억 원 전세로 거주 중인 경우 (지역가입자로 전환)
4. 보유 자산 특별히 없이 월 100만원 소득이 있는 경우 (지역가입자로 전환)
5. 보유 자산 특별히 없이 월 200만원 소득이 있는 경우 (지역가입자로 전환)
6. 임의계속가입신청하는 경우
구분 | 설명 | 건강보험료(본인부담금) | 장기요양보험료 | 총예상보험료 |
① 피부양자 등록 (자산·소득 無) | 배우자 직장보험 피부양자로 등록 가능 (연소득 3,400만 원 이하 & 사업소득 500만 원 이하) |
0원 | 0원 | 0원 |
② 10억 아파트 공동소유 (지역가입자) | 공시가 10억 공동소유 (본인지분 5억) → 재산과표 약 3억, 재산점수 약 586점 × 208.4원 |
약 122,122 원 | 약 15,660원 | 약 137,780원 |
③ 전세 5억 거주 (지역가입자) | 보증금 5억 × 30% 적용 → 재산과표 1.5억, 재산점수 268점 × 208.4원 |
약 55,855원 | 약 7,158원 | 약 63,013원 |
④ 월 100만원 소득 (지역가입자) | 연소득 1,200만 원 기준, 소득보험료만 부과 보험료율: 1만분의 709 |
약 7,090원 | 약 908원 | 약 8,000원 |
⑤ 월 200만원 소득 (지역가입자) | 연소득 2,400만 원 기준, 소득보험료만 부과 보험료율: 1만분의 709 |
약 14,180원 | 약 1,815원 | 약 16,000원 |
⑥ 임의계속가입 신청 | 퇴직 전 보수월액 그대로 36개월까지 유지 가능 200만 원 × 3.545% = 7만900원 |
약 70,900원 | 약 9,084원 | 약 79,984원 |
이 비교를 통해 퇴사 후 지역가입자로 전환될 경우 자산 유형이나 규모에 따라 부담이 얼마나 커질 수 있는지,
그리고 임의계속가입제도를 활용했을 때 얼마나 절감할 수 있는지 현실적으로 판단하실 수 있습니다.
공식 계산 기준, 부과점수 구조, 점수당 단가 등은 국민건강보험법령과 보건복지부 자료를 참고했습니다.
국민건강보험료 산정 기준 바로가기
지역가입 전환 대비, 현명한 선택은?
퇴사 후 별도 신청 없이 자동으로 지역가입자로 전환될 경우, 재산·임대소득·금융소득 등 모든 재정 정보가 보험료 산정에 반영되어 예상보다 높은 건강보험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.
특히 아파트나 전세 보증금, 임대수익, 주식 배당금 등의 자산이 있는 경우 월 수십만 원의 보험료를 부담하게 되는 사례도 적지 않습니다.
반면, 퇴직 직후 ‘임의계속가입제도’를 신청하면, 퇴사 전 직장가입자 자격을 최대 36개월까지 유지할 수 있으며,
퇴사 전 월급 기준으로 산정된 건강보험료만 납부하면 되므로 지역가입 전환 대비 보험료를 절반 이상 절감할 수 있습니다.
특히 육아휴직 종료 직후 퇴사를 고려 중이라면, 임의계속가입 여부에 따라 납부 보험료가 크게 달라질 수도 있습니다.
육아휴직 퇴사 후 건강보험료 폭탄? 지역가입자 전환 대신 임의계속가입 비교해보세요
육아휴직이 끝나고 복직 대신 퇴사를 고려하고 있다면, 건강보험료 부담이 생각보다 클 수 있습니다.특히 자산이나 임대소득, 주식 배당 등이 있는 경우, 배우자의 피부양자로 등록되지 못하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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퇴사를 앞두고 있다면, 건강보험 자격을 어떻게 유지할 것인지에 대한 전략이 필요합니다.
특히 일정 수준 이상의 자산이나 소득이 있는 경우, 배우자나 가족의 피부양자로 등록되지 못하고 자동으로 지역가입자로 전환되어 건강보험료 폭탄을 맞을 수 있습니다.
퇴사 시점을 앞두고 있다면 단순히 고정 지출만 고려하지 마시고,
반드시 건강보험료 모의계산기를 활용해 ‘임의계속가입 vs 지역가입 전환’ 비교를 해보시기 바랍니다.
자산과 소득이 일정 수준 이상인 경우라면, 이 계산이 수백만 원의 절세 효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.
퇴직 이후에도 건강보험 자격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싶다면,
지금 바로 공식 사이트를 통해 본인의 상황에 맞는 보험료를 계산해보시기 바랍니다.
건강보험료 모의계산 바로가기