육아휴직이 끝나고 복직 대신 퇴사를 고려하고 있다면, 건강보험료 부담이 생각보다 클 수 있습니다.
특히 자산이나 임대소득, 주식 배당 등이 있는 경우, 배우자의 피부양자로 등록되지 못하고 자동으로 지역가입자로 전환되면서,
월 수십만 원대의 건강보험료를 납부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.
하지만 '건보료 폭탄'을 막는 방법이 있습니다.
바로 임의계속가입제도를 활용하는 것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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육아휴직 후 퇴사, 보험료 왜 오를까?
육아휴직 종료 후 퇴사하게 되면, 직장가입자 자격은 상실됩니다.
별도 소득이 없더라도 보유한 주택, 전세보증금, 금융소득 등이 있다면 자동으로 지역가입자로 전환되어 건강보험료가 부과됩니다.
만약 아래 항목 중 하나라도 해당된다면 피부양자 등록이 제한되며, 지역가입자로 전환되어 보험료 부담 증가가 불가피해집니다.
- 본인 명의 자산 과표 합계가 5억 이상
- 임대소득/배당소득 등 연 2천만 원 초과
- 고가 부동산 공동 소유
- 전세보증금이 수억 원 이상
어떻게 대비해야 할까? (임의계속가입 vs 지역가입자 전환 비교)
이때 선택할 수 있는 절세 전략이 바로 임의계속가입제도입니다.
이 제도를 신청하면 퇴직 직전 직장가입자 기준 보험료를 최대 36개월까지 그대로 유지할 수 있습니다.
특히 육아휴직 기간이 무급이었다면, 이 기간은 보수월액 하한액(2025년 기준 279,266원)으로 간주되어
퇴직 직전 12개월 평균 보수월액이 낮아지고, 그만큼 건강보험료도 낮아지는 효과가 생깁니다.
이런 케이스에 해당하는 경우, 지역가입자로 전환되는 것보다 임의계속가입제도를 활용하는 것이 훨씬 유리할 수 있습니다.
건강보험 임의계속가입제도란? 퇴직 후 건보료 폭탄 피하는 방법
퇴사 후 지역가입자로 전환되면 건강보험료 폭탄에 깜짝 놀랄 수 있습니다. 이때 건강보험 임의계속가입제도를 활용하면 최대 36개월간 직장가입자 보험료 수준을 유지하며 부담을 줄일 수 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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얼마까지 낮출 수 있을까? (사례로 보는 보험료 차이)
아래는 퇴사 전 월급이 200만 원이었던 사람이 육아휴직 종료 직후 퇴사하는 경우를 기준으로,
6가지 상황별 예상 건강보험료를 비교한 표입니다.
휴직 없이 12개월 근무 후 퇴사했다면 임의계속가입 시 매월 총 보험료는 약 79,984원이 계산되지만,
퇴사 직전 12개월 중 2개월만 근무, 나머지 10개월은 무급 휴직이었다면 평균 보수월액이 줄어들면서 아래와 같이 월 보험료가 줄어들게 됩니다.
12개월 총 보수월액: (2,000,000원 × 2개월) + (279,266원 × 10개월) = 5,792,660원
평균보수월액: 5,792,660원 ÷ 12개월 = 약 482,722원
구분 | 설명 | 건강보험료 (본인부담금 3.545%) |
장기요양보험료 (12.81%) |
총 보험료 |
① 피부양자 등록 | 자산·소득 없음 | 0원 | 0원 | 0원 |
② 10억 아파트 공동소유 | 재산과표 약 3억 → 586점 × 208.4원 | 약 122,122원 | 약 15,660원 | 약 137,780원 |
③ 전세 5억 거주 | 재산과표 약 1.5억 → 268점 × 208.4원 | 약 55,855원 | 약 7,158원 | 약 63,013원 |
④ 월 100만 임대소득 | 연소득 1,200만 원 기준 | 약 7,090원 | 약 908원 | 약 8,000원 |
⑤ 월 200만 임대소득 | 연소득 2,400만 원 기준 | 약 14,180원 | 약 1,815원 | 약 16,000원 |
⑥ 임의계속가입 신청 | 482,722원 × 3.545% | 약 17,116 원 | 약 2,194원 | 약 19,310원 |
육아휴직 기간이 포함된 평균 보수월액 기준으로는 4분의 1 이하 수준으로 경감됩니다.
자세한 보수월액 및 보험료 계산 방법은 아래 공식 홈페이지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(공식 부과점수표 및 보험료 단가는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 별표 4 기준 적용)
퇴사 후 건강보험료 전략 반드시 챙기세요
퇴사 이후 임의계속가입을 신청하지 않으면 자동으로 지역가입자로 전환되며 보험료가 재산과 소득에 따라 달라집니다.
지역가입자로 전환되면 건보료 증가가 예상되신다면 임의계속가입을 신청하여 퇴직 전 직장보험 기준을 36개월 유지하는 전략은 선택이 아닌 필수 전략입니다.
특히 무급 육아휴직 기간이 포함된 경우라면 보험료가 매우 낮게 산정할 수 있습니다.
지금 바로 본인의 보험료 예상치를 확인하여 임의계속가입 신청 여부를 전략적으로 판단해보시기 바랍니다.
건강보험 임의계속가입제도란? 퇴직 후 건보료 폭탄 피하는 방법
퇴사 후 지역가입자로 전환되면 건강보험료 폭탄에 깜짝 놀랄 수 있습니다. 이때 건강보험 임의계속가입제도를 활용하면 최대 36개월간 직장가입자 보험료 수준을 유지하며 부담을 줄일 수 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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건강보험료, '매월 몇 만 원’이 아니라 ‘3년 누적 수백만 원'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.
지금 바로 아래 모의계산기를 통해 임의계속가입 시 납부 보험료와 지역가입자 전환 보험료를 비교해보시기 바랍니다.
아직 퇴사 전이라면, 경험자만이 아는 절세 전략, 늦기 전에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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